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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주후기

작성자

최현숙

조회

1,595

제목	상량식을 하면서 행복한 숲(우리 집^^*)을 지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

내 용

행복한 숲(우리 집^^*)을 지어주시는 분들에게

감사를 전하며

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인연 중에 님들을 만나서 정말 감사합니다.

한 십여년 준비했던 집이 드디어 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네요.

올 때 마다 느꼈던 거지만 묵묵히 일해 주시고

서로의 마음이 잘 통하는 현장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.

저는 집을 처음 지어보는지라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물어볼 때마다

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것도 고마웠고

무엇보다 주위의 여러 가지 우려들이 많았었는데 그 모든 것들을 불식시켜

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지금까지도 잘 해 주셨지만 앞으로 남은 일도

안전에 주의하시면서 무탈하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.

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수고했던 분들에게 약소하나마 음식을 장만했습니다.

그런데 사실은 밥과 국은 친구가 떡도 친구가 준비해줬습니다.

제가 워낙 무얼 잘 못하는 탓에 ^^*

앞으로 우리집이 다 지어지고 시간되실 때 연락하시고 놀러오세요.

또 살다보면 잠시 쉬고 싶은데 마땅히 갈 때가 없으면 그때도 오세요.

제가 있으면 차 한잔 대접해 드릴게요. 그땐 술은 없습니다. ^^*

그리고 이 공간이 정말 행복한 숲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.

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.

2011. 12. 14 행복한 농부 신일호 행복한 숲 최현숙